<사진 넷플릭스>
배우 송혜교 주연의 '더 글로리'가 글로벌 비영어권 1위에 등극했다.
11일(한국시간)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'더 글로리'가 공개 2주째 8,2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(비영어) 부문 1위를 차지했다.
공개 후 3일 만에 2,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여 누적 1억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.
'더 글로리'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, 인도네시아, 말레이시아, 필리핀, 싱가포르, 대만, 태국,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, 프랑스, 독일, 호주, 브라질 등 유럽, 남미를 포함해 총 62개국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도 올랐다.
K드라마 시리즈가 넷플릭스 주간 TOP 10에서 비영어권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9월 중순 '수리남' 이후 넉 달 만이다.
직전에는 '이상한 변호사 우영우'가 7주 연속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었다.
'더 글로리'는 학교 폭력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피해자의 심적 고통의 처절한 묘사로 글로벌에서도 SNS 등을 통해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다.
'더 글로리'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(송혜교 분)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.
3월 시즌 2(9~16화)가 공개될 예정이다.
시청자들은 시즌 2를 애타게 기다리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소통중이다.